꽃 폐기물로 인도 하천의 수질오염


환경/에너지

꽃 폐기물로 인도 하천의 수질오염

 


힌두교 의식에 따라 인도 하천에 꽃과 성물 폐기물이 그대로 버려져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를 식수,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인근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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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단 출처 참고

사회문제 발생 원인

힌두교 성지인 갠지스 강에 버려지는 꽃은 연 8백만 톤에 달합니다. 제단에 바친 꽃을 성스러운 갠지스강에 띄워 보내야 한다는 힌두교인의 인식 때문입니다. 또한 종교활동에 사용되는 향 제품의 포장지에도 여러 신이 그려져 있어 꽃처럼 물에 버려야만 합니다.

문제는 꽃이 강물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재배하고 장식으로 꾸미는 데 사용된 농약과 살충제 성분이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인도공과대학의 라슈미 상히(Rashmi Sanghi) 교수에 따르면, 꽃 폐기물은 갠지스강을 오염시키는 원인 중 16%를 차지합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갠지스강을 비롯해 인도의 많은 하천이 비슷한 이유로 오염되어 있고 그 수는 늘고 있습니다. 인도 중앙오염규제위원회(Central Pollution Control Board)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4년 사이 '오염' 판정을 받은 하천은 121개에서 275개로 거의 2배 늘었습니다.

비소, 납, 카드뮴 등 유해성분으로 오염된 강물은 이질, 콜레라, 간염 등을 유발시키며 관광객과 인근 주민 4백만 명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인도 정부 노력은 1986년 'Ganga Action Plan'를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된 목표는 유량 조절, 오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수질 개선이었으며, 더불어 농축사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전소되지 않은 채 투기되는 시신 등 비점오염원(Non-point)의 규제, 그리고 강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 활동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2000년까지 15년 간 2억 2,600만 달러가 투입되어 단일 환경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였지만, 수질은 크게 개선되지 못해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됩니다. 주로 부패와 기술 부족, 인도 전통에 대한 몰이해, 종교단체의 비협조 등이 실패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2009년에는 수자원부(Ministry of Water Resources) 산하에 갠지스강 전담관리기구를 출범시키고, 2011년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재무부(Ministry of Finance)가 3억 1,600만 달러 규모의 갠지스 강 종합 개발 계획 'Namami Ganga Programme'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획은 기존 'Ganga Action Plan'의 주요 정책을 포함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낙후된 하수처리시설(STP) 정비와 대규모 신규 정화시설 구축 내용이 담겨 가시적 성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해 꽃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헬프어스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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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단 출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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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 참고자료

  • Rashmi Sanghi, "Our National River Ganga: Lifeline of Millions", 2014

  • Central Pollution Control Board, "River Stretches for Restoration of Water Quality", 2015

  • Help Us Green, "Our Story“

  • The Times of India, “Clean Up Or Perish”, 2010.03.19.

  • Treehugger, “World Bank Approves $1 Billion For Ganges River Cleanup”, 2011.01.01

  • Bihar Prabha, “Namami Ganga development Project gets 2037 crores”,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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